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韓美 ‘전자상거래·Y2k 공동선언’ 서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韓美 ‘전자상거래·Y2k 공동선언’ 서명

입력
1998.11.22 00:00
0 0

◎洪 외교­데일리 美 상무한미 양국은 전자상거래 진흥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컴퓨터 2000년 표기인식문제(Y2k)」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과 윌리엄 데일리 미상무장관은 21일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전자상거래 및 Y2k에 관한 한미 공동선언문」에 각각 서명하고 양국간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양국은 선언문에서 이미 국제적으로 합의된 민간주도 및 정부규제 최소화 원칙을 토대로 무관세 관행의 유지와 세계무역기구(WTO) 규범화작업을 지지하여 관세, 조세, 전자서명 및 인증, 사생활보호, 음란물 유통방지, 지적재산권 보호, 소비자보호 등 주요 정책에 보조를 맞춰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과 윌리엄 데일리 미 상무장관간 통상장관 회담에서는 철강과 스크린쿼터(국산영화 의무상영제), 의약품 분야 등 통상 현안이 논의됐다.

데일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상당 시간을 철강분야에 할애,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 급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장관은 또 한국의 스크린쿼터제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의약품에 대해서는 미국 업체들이 한국시장 수출이나 보험약가 상환 과정에서 한국 업체에 비해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본부장은 이에대해 최근들어 본격화하고 있는 미국내 보호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이 양국간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반덤핑 조치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윤승용·이종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