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주요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유방암과 골다공증, 전립선암등 호르몬의존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콩심포지움에서 발표됐다.한국콩연구회(회장 홍은희)와 (주)정식품(회장 정재원) 공동주최로 19,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1세기 인류건강을 위한 콩」주제의 심포지움에서 핀란드 헬싱키대 허만 아들러크로이츠 박사, 미국 국립암연구소 마크 메시나 박사 등은 콩 속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사람의 성장과 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아들러크로이츠 박사는 『서구에 비해 아시아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은 콩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정식품의 정재원 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정식품 중앙연구소가 5년간에 걸친 연구로 각종 두유를 개발했으며 이중 어린이 및 젊은이용 베지밀은 한국과 미국 호주정부로부터 발명특허를 얻어 국제적으로 그 결과를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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