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19일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의 방북결과에 언급하면서 『미국은 북한의 지하 핵시설 의혹 해소를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코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 내의 핵의혹 시설들이 완전히 공개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해나갈 것』이라며 『핵개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제네바 핵합의 자체가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태천군 금창리 소재 지하시설에서 핵개발로 의심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실체적이고 믿을만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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