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방위청 장관이 19일 군장비 도입과 관련한 방위청 배임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누카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위청 배임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내용과 관계자 처리, 조달제도 개혁방향 등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로써 일본판 「율곡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이번 사건은 일단 정치적으로 매듭됐다. 그러나 방위청 및 업계 관련자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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