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도=연합】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전력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알래스카주에 국가미사일방위(NMD) 시스템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17일 밝혔다.국방부의 탄도미사일방위기구는 이와 관련, 12월 알래스카에서 청회를 열어 NMD 기지 건설이 환경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반응을 타진할 계획이다.
존 하머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 달 상원 청문회 답변을 통해 러시아와 체결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이 노스 다코다주에 요격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래스카에 NMD 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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