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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여성’/빚 고민 20代 은행털다 덜미(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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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여성’/빚 고민 20代 은행털다 덜미(표주박)

입력
199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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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5,000여만원의 빚을 갚기위해서 평소 거래하던 은행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현금을 훔치려 한 김모(27·여)씨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4시30분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3가 부산은행 대신동지점의 화장실 창문을 망치와 톱으로 뜯고 들어가 현금자동지급기등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다 출동한 무인경비회사 직원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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