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5분 TV정답풀이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0개 시험지구 82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오전8시까지 각 시험장관리본부에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제시하고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은 오후 5시30분까지 400분동안 언어, 수리·탐구Ⅰ, 수리·탐구Ⅱ, 외국어(영어)영역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시험과목수가 계열별로 4과목씩 줄고 선택과목제가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제3교시 수리·탐구Ⅱ영역 시간에 자신이 택한 과목만 풀어야 한다.
올해 시험에는 예년 결시율 3∼4%(98학년도 3.5%)를 감안하면 총지원자 86만8,000명 가운데 83∼84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문제지는 매교시가 끝난 뒤 시험장 게시판에 게시하며, 정답은 오후 7시5분부터 교육방송(EBS)텔레비전(라디오는 오후 6시)을 통해 문제풀이와 함께 발표된다.
수능시험 성적통지표는 12월18일까지 재학(출신)고교 등을 통해 배부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이후로 늦추고 시험장 200m주변의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