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거래비중이 높아지고 판매대금의 어음 결제기간이 길어져 중소제조업체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1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308개사를 대상으로 3·4분기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상이 지난해 3·4분기의 6.1%에서 20.7%로 크게 늘었다. 판매대금의 어음결제기간과 관련해서는 물품을 판매하고 어음을 받는데 평균 58일,받을어음을 결제하는 데 117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물품을 팔고 현금을 받기까지 175일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3·4분기의 경우 물품을 팔고 어음을 받는데 44일, 받을어음을 결제하는데 98일이 걸려 물품을 팔고 현금을 쥐기까지는 142일이 걸렸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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