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 방송의 창립자이자 소유주인 테드 터너(60)가 2000년 대선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미 뉴요커지가 15일 보도했다.이 잡지에 따르면 터너는 반핵단체인 「핵시대 평화재산」측이 최근 주최한 만찬에서 핵무기 제거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굶주리는 제3세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미정부의 핵정책을 비난한 뒤 아내인 영화배우 출신 제인 폰다의 반대에도 불구, 출마를 적극 고려중이라고 말했다.<뉴욕=윤석민 특파원>뉴욕=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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