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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컴퓨터’ 애플 iMac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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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컴퓨터’ 애플 iMac이 왔다

입력
1998.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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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본체 한몸·조작 간편/美·日서 이미 선풍적 인기매킨토시컴퓨터를 생산하는 미국의 애플컴퓨터사가 「누드컴퓨터」를 앞세워 국내 상륙했다.

애플컴퓨터는 최근 국내 지사인 애플코리아(주)(대표 김석기·金錫基)를 설립하고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최신 매킨토시컴퓨터인 「아이맥」(iMac)을 국내독점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이맥은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외부를 제작,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컴퓨터이다. 모니터와 몸체가 하나로 결합된 특이한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법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3개월동안 미국에서만 50만대가 팔렸다.

한때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로 꼽혔던 애플의 매킨토시기종은 저가의 IBM호환기종에 밀려 빛을 잃고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마니아기종으로 전락했다. 아이맥은 이토록 궁지에 몰렸던 애플사에게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줄 회심의 비밀무기인 셈이다.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애플이 돌아왔다」며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양은 파워PC 233㎒ 칩과 4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32MB 주기억장치,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다. 운용체계는 「OS 8.1」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223만8,000원. 애플코리아는 엘렉스컴퓨터와 컴마을을 공식판매업체로 지정, 14일부터 이 업체들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아이맥의 판매를 시작했다.<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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