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독점체제인 전력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현재 한전이 독점적으로 갖고있는 전력사업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전의 전력사업은 발전 송전 배전부문으로 나뉘어 발전부문은 내년부터, 송배전부문은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경쟁체제로 들어갈 전망이다.정부와 여당은 13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자민련 차수명(車秀明) 정책위원장 최홍건(崔弘健) 산업자원부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추진키로했다. 이날 마련된 개편안은 16일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의견과 여론을 수렴, 12월중 확정된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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