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행정부는 12일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을 대북정책 조정관으로 임명했다. 국무부는 『페리 조정관이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과 행정부와 의회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과의 협상 등은 찰스 카트만 한반도 평화회담특사가 계속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집행에 대해 의회가 북한의 미사일 수출 및 핵개발 포기확인 등 조건을 붙인 것과 관련, 행정부와 의회간 정책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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