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덕운·德雲 스님)는 13일 『폭력사태로 열리지 못한 제29대 총무원장 선거를 18일 해인사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法燈 스님)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 종회의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불법적인 「정화개혁회의」는 총무원 점거농성을 풀고 즉각 해산하라』며 『종단이 조속한 시일내에 안정을 찾지 못한다면 즉각 전국승려대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화개혁회의(상임위원장 월탄·月誕 스님)측은 『중앙종회의 결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14일 원로회의를 열어 향후 종단개혁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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