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각계 1,400명 참석… 美 스티어스 교수 집필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영문전기 Made in KoreaChung Ju Yung and the Rise of Hyundai」 출판기념회가 12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총명한 우리 민족이 이제 뜻과 마음을 합쳐 잘사는 길로 나아갔으면 하는 희망을 전했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께도 같은 말씀을 드렸다』면서 『80여년의 일생이 기록된 영문전기를 전달받으면서 앞으로도 희망의 삶을 살아가겠음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미국 로틀리지출판사에서 출간된 영문전기는 87년 미국 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한 오레곤대학의 리차드 스티어스 교수가 집필한 것으로 정명예회장의 사업정신과 현대의 성장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계에서 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 조세형(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김근태(金槿泰) 국민회의부총재 한화갑(韓和甲) 국민회의원내총무, 관계에서 신낙균(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 윤후정(尹厚淨) 여성특위위원장 고건(高建) 서울시장 남덕우(南悳祐) 전 총리 유창순(劉彰順) 전 총리, 재계에서 신격호(辛格浩) 롯데그룹회장 송인상(宋仁相) 효성고문, 학계에서 이기준(李基俊) 서울대총장 정의숙(鄭義淑) 이화여대이사장, 언론계에서 장재국(張在國) 한국일보회장 박병윤(朴炳潤) 한국일보사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정세영(鄭世永) 자동차명예회장 정몽구(鄭夢九) 회장 정몽헌(鄭夢憲) 회장 등 현대 관계자 등 모두 1,400여명이 참석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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