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바그다드 외신=종합】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 CBS방송은 12일 미국이 이날중으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우리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백악관 소식통의 말을 인용,『이날중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미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의회지도자들에게 이라크 공습에 대한 2가지 계획을 통보했으며 공습계획중 하나는 대규모 폭격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이 방송이 덧붙였다.
앞서 미 국방부는 11일 걸프만지역에 4,000여명의 병력과 스텔스 전폭기, B1과 B52폭격기를 포함해 84대의 항공기를 추가 배치를 명령했다.
군사문가들은 미군의 병력증강과 관련해 최신예 폭격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그믐께인 18∼19일을 미국이 공격의 시기로 잡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맞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공군 및 방공부대 사령관 긴급회의를 소집, 미군의 공습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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