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국민 컨센서스가 없다”/전경련 원로자문회의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국민들의 컨센서스 형성이 안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등 총괄부처가 없어지면서 21세기를 준비하는 기관도 없고, 아이디어경쟁도 부족하다』11일 재계본산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제1차 원로자문단회의에 참석한 전직 국무총리와 부총리 등은 최근 우리경제현안인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21세기를 겨냥한 국가청사진이 없음을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직 국무총리인 신현확(申鉉碻)·남덕우(南悳祐)·유창순(劉彰順)씨를 비롯, 부총리 출신의 김준성(金埈成)·나웅배(羅雄培)·이승윤(李承潤) 씨 등 11명의 경제계원로들이 참석했다.<이의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