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62g대 휴대폰이 국내에서 개발됐다.LG정보통신은 11일 소용량 배터리채용시 무게가 62g에 불과하고 두께가 18.5㎜인 개인휴대통신폰(PCS) 「LG싸이언」(모델명 LGP6400)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의 무게」로 불리는 70g대를 깬 제품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은 일본 교세라사의 68g 짜리였다. 작고 가벼워 와이셔츠 주머니나 여성용 핸드백에 들어간다.
서평원(徐平源) 사장은 『고집적부품을 채용하고 부품간 간격이 거의 없도록 회로설계를 했다』면서 『베터리를 제외한 본체무게가 46g에 불과, 휴대시 무게를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소용량의 경우 연속통화 및 연속대기시간이 각각 35분, 20시간이며 표준형은 이틀정도 사용가능한 85분, 45시간이다. 대용량은 4∼5일 사용할수 있는 정도인 195분, 92.5시간 등이다. 가격은 15만∼20만원선.<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