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017,018,019와 제휴/이용고객 갈수록 증가「휴대폰국제전화, 요금은 유선의 절반수준」
휴대폰으로 국제전화를 걸면서도 요금은 유선전화의 절반수준인 초저가형 휴대폰 국제전화상품이 등장, 휴대폰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화제의 상품은 나래이동통신계열사인 나래텔레콤이 올초 선보인 국제전화 「텔레버드」란 제품. 나래텔레콤은 「011」을 제외한 「016」(한국통신프리텔), 「017」(신세기통신),「018」(한솔PCS),「019」(LG텔레콤) 등 4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4사의 휴대폰고객에 대해 파격적 수준의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제공하고 있다.
4사 휴대폰가입자는 국제전화만큼은 자신의 단말기로 기존 유선전화보다도 싸게 걸수 있는 것. 요금수준은 미국의 경우 1분기준 유선전화의 860원(한국통신기준)에 비해 절반수준인 360원. 캐나다는 630원, 일본 420원, 중국 890원, 대만 660원수준이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이 상품 식별번호인 「00321」번을 누른 후 상대방국가번호 등을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나래텔레콤에는 이용고객이 급증, 개인고객만 벌써 9,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3월 사업을 개시한 이래 최근 월 5억원의 매출을 거뜬히 올려 연말께면 40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터넷폰망으로 제공한 데 이어 10월에는 음성재판매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끝냈다.
품질향상을 위해 국제해저광케이블망을 임차, 자체 국제망루트를 확보한 것.
김용원(金容源) 사장은 『이제는 싸고 편리한 전화상품을 골라쓰는 알뜰한 전화이용문화가 필요한 때』라며 『더욱 싸고 편리한 음성재판매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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