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02억서 지난달 1,400억으로… 6일 하루만 127억주식거래량이 지난주말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거래가 폭주하면서 증권사들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후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증권사의 주식 위탁매매수수료 수입도 크게 늘고 있다. 주식 매매수수료는 현재 자율화한 상태지만 증권사들은 주식을 사고 팔때 평균 0.48%씩을 수수료로 받고 있다.
주식거래량이 2억3,000만주에 달해 신기록을 세운 6일 하루동안만 28개 증권사가 127억원을 수수료로 번 것을 비롯, 10일까지 총 646억원을 수수료 수입으로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증권업계의 수수료 수입은 8월과 9월에는 각각 846억원, 902억원에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1,400억원대로 크게 늘어났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현재 추세대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증권사들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즐거워하고 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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