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은 9일 경제회복을 위해 추진중인 상품권 지급과 관련, 고령자연금 수혜자와 15세미만 어린이등 3,50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만엔씩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양당은 이날 정책책임자 회의에서 ▲상품권은 액면가 1,000엔 한 종류로 하고 ▲배포방법은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용기간은 6개월내, 사용장소도 거주지로 한정하는 등의 사안에 합의했다.
공명당과의 정책적인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자민당이 공명당이 제안한 상품권 지급안을 수용함에 따라 앞으로 양당간의 정책 공조가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