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장이 시가총액 9억원대의 개인보유주식 10만주를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줘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광동제약 최수부(崔秀夫) 회장. 최회장은 9일 83만주의 개인보유주식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10만주를 직원 640명에게 무상분배했다. 직원마다 평균 156주(140만원어치)씩 나눠받았다. 최회장은 4월 1차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 회사경영이 어려워지자 종업원들이 보너스를 자진 반납하며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서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주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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