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도 아버지인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과 함께 첫 금강산 관광에 나선다.현대그룹은 8일 정회장과 김윤규(金潤圭) 대북사업단장, 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사장 등이 18일 금강산 첫 출항일에 정명예회장과 여동생 희영(熙永) 여사 등과 함께 「현대 금강호」에 탑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1등급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에, 정명예회장은 3등급 만다린 스위트룸에 투숙할 예정이다.
현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금강산 설악산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홍두표(洪斗杓) 사장을 첫 출항에 초청했고, 정명예회장과 절친한 사이인 작가 김수현(金秀賢)씨도 초청했다.
또 강원룡(姜元龍) 목사와 장충식(張忠植) 단국대학교 재단이사장 등도 초청자 명단에 올랐고, 작가 이문열(李文烈)씨와 통일부 문화관광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들도 일부 개인자격으로 금강산 첫 관광에 나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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