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원단체연합회(회장 황광수·黃光洙)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에서 서울지역 1,200여개 초·중·고 교사와 가족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정년단축 반대 긴급궐기대회」를 열었다.교사들은 대회에서 『정부가 교육개혁을 명분으로 일선교육현장을 총체적으로 흔들어대고 있다』『교원정년 60세 단축방안은 교직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단순한 경제논리 만을 따른 정책으로 교육의 공백과 질저하를 초래하고 교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위기 초래하는 교원정년 단축 철회하라」, 「실종된 교육논리 교육개악 초래한다」 등 구호를 외치고 ▲교원정년단축 철회 ▲교육개악 중단 ▲원로교사 퇴출정책 중단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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