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산 과학위성 「우리별 3호」가 내년 3월15일에서 4월15일 사이 인도 남부에서 PLSV로켓으로 발사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성단근·成檀根)는 6일 발사체 담당기관인 인도 우주개발연구기구(ISRO)가 발사가능 시기를 이같이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우리별 3호는 올 8월 발사예정이었으나 발사체에 함께 실릴 주위성 인도해양관측위성(IRSP4)의 개발지연으로 연기됐다. 정확한 발사 날짜는 발사 3개월전 인도 우주개발연구기구가 확정, 통보한다.
우리별 3호는 국내 기술로 설계·조립한 첫 순국산 위성으로 무게 110㎏에 해상도 13.5m의 카메라, 우주방사선 실험장치 등을 탑재한다.<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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