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채권단회의를 계기로 현대자동차의 기아아시아 자동차 인수작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현대는 채권단의 동의가 확정되고 17일 실사가 끝나면 현재 230명 규모의 대규모 실사팀을 인수팀 체제로 개편, 본격적인 인수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 인수방향을 결정, 소형 중형 대형승용차 등 각 자동차 라인을 현대쪽과 중복되지 않게 특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측은 중복되는 기아의 일부라인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아시아 광주공장에 현대나 기아의 중소형 승용차라인을 옮기는 방안이나 중복라인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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