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상흑자 230억弗/경제회생 호재로 작용엔화강세(미국달러 저평가), 미국 금리인하 등에 따른 신3저(低)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앞으로 1년간 44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신3저 효과가 가시화할 경우 내년도 경상수지흑자가 23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경제회생에 실질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재정경제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앞으로 3개월동안 엔·달러환율이 115엔을 지속하고 이후에도 125∼135엔선을 유지할 경우 1년동안 17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국 등 선진국의 저금리가 계속되고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이 현재와 같은 수준일 경우 무역수지가 16억2,000만달러 개선되고 외채이자부담도 10억달러 정도 줄어들게 된다고 KIEP는 밝혔다.
이에따라 신3저 효과는 모두 43억8,000만달러에 달하게 되며, 신3저의 영향으로 내년도 경상흑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200억달러보다 30억달러 이상 많은 2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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