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매립지의 실제 공시지가는 동아건설이 주장하는 9,594억원이 아닌 5,975억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의원은 지난달 28∼31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포매립지의 공시지가가 주변 농지보다 30%이상 높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 주장했다. 권의원은 인천시가 1월 김포매립지내 논의 공시지가를 평당 20만4,000원, 밭은 29만8,000원으로 각각 책정했으나, 인접한 비슷한 조건의 논에 대해서는 평당 16만1,000원, 밭은 16만원 등으로 54∼70%가량 낮게 매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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