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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 ‘워킹 한국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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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 ‘워킹 한국통’

입력
199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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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잡지 가방속에 항시소지 화제미국 하버드대 국제개발연구소 소장인 제프리 삭스 교수는 아시아금융위기에 대한 통찰력있는 진단과 처방으로 정평이 나있는 석학. 그가 늘 가지고 다니는 서류가방속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정빈·李廷彬) 발행 격월간 영문잡지 「KOREA FOCUS」(코리아 포커스)가 들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같은 사실을 소개한 것은 미국 뉴욕타임스지. 한국국제교류재단측에 따르면 9월 20일자 뉴욕타임스는 『1년의 3분의1을 전세계를 돌며 강의하는 삭스 교수의 가방에는 「파이낸셜 타임스」신문과 볼펜, 노트북용 어댑터 및 2권의 영문서적과 함께 「KOREA FOCUS」가 들어있었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저명인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서류가방속의 내용물을 소개하는 「In my briefcase」 난을 인기리에 연재중.

재단관계자는 『국내의 신문 잡지 논문집 등에서 가려뽑은 수준 높은 원고를 모아 영어(1만부)와 일어(3,000부)로 번역해 펴내고 있다』며 『삭스 교수도 정기독자의 한 명』이라고 밝혔다.<윤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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