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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분양물량 쏟아진다/수도권 내달까지 11,880가구 일반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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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분양물량 쏟아진다/수도권 내달까지 11,880가구 일반공급

입력
199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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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9.5% 융자에 중도금 비율도 대폭 낮춰대한주택공사가 올 연말까지 두달동안 전국 10개지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1만5,173가구. 이중 일반 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공공분양분이 1만1,880가구나 된다. 특히 이들 지구 대부분이 서울 휘경과 신림, 안산 고잔등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들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공아파트가 좋은 3가지 이유

우선 공기업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입주때까지 기다릴수 있다는 점이다. 주택업체들의 연쇄 도산으로 적지않은 청약자들이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거나 마음을 졸여야 하는 것이 요즘 풍속도다.

두번째는 자금조건이다. 파격적인 융자혜택을 받을수 있다. 전용면적 18평이하 15평초과 아파트의 경우 연리 9.5% 이자에 1년거치 19년상환조건으로 1,200만원을 융자받을수 있다. 입주금부담도 한결 가볍다. 주공은 지구에 따라 계약금을 주택가격의 20%에서 10∼15%로, 주택가격의 60%를 내야했던 중도금도 14∼30%로 낮췄다. 중도금을 내야하는 횟수도 5번에서 0∼3회로 줄였다. 생활편의성이 세번째 이유다. 주공아파트는 대부분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단지로 개발된다. 때문에 동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병원등 각종 편의시설등이 단지내에 위치, 주거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서울 휘경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국립건설시험소 부지 2만5,000여평에 17∼45평형 2,024가구가 건설된다. 주공으로서는 4년만에 서울에서 공급하는 물량으로 1,2차에 이어 11월에 3차 공공분양분 400가구, 5년임대 400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걸어서 15분거리. 망우로와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한천로에 접해 있고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쉽다. 단지 앞뒤로 초·중·고교가 있고 서울시립대 외국어대등도 가깝다.

■양주 덕정

단지 전체규모가 9,532가구나 된다. 지난해 12월 1차분 1,732가구가 공급된데 이어 이번달에 2차분 2,250가구가 분양된다. 26만평이라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단지내 상업용지등이 조성되고 동사무소 파출소등 공공시설과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1년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경원선 덕정역을 끼고 있는 양주 덕정지구는 동북부의 신흥주거단지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만하다.

■안산 고잔

환경계획도시로 가꾸어질 안산고잔지구에 총 1만5,000여가구를 공급한다. 3월 1차분으로 3,000여가구에 이어 이번에 2차물량 4,000여가구가 나왔다. 전철 4호선 중앙역 고잔역 한대앞역이 인접해 있고 사당역까지 지하철로 40분거리.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승용차로 40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내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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