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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문화로 읽는다1·2/최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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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문화로 읽는다1·2/최준식

입력
199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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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기독교·무속 문화적으로 해석교통사고율 세계 1위, 그로 인한 치사율 1위, 산재율 2위, 강간율 3위, 극단적 이기주의가 빚어낸 교육의 빈사상태…. 결국에는 IMF 직격탄을 맞아, 나라는 거덜나게 됐다(1권 401쪽). 최준식 교수(이화여대 한국학과)는 암울한 현재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우리 문화의식의 향상을 제의한다.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는 무속신앙(무의식)­유교와 불교(생활신앙)­기독교(서구적 사고)로 분할돼 있는 우리의 종교상황을 문화적 시각으로 해석한 4부작이다.

무교·유교·불교편(1), 도교·동학·신종교편(2)이 먼저 나왔다.

무교는 한국인의 원초적 종교심성을 규정한다. 한국에서의 긍정·부정적 모습과 함께, 북한의 현황도 제시돼 있다. 유교는 우리의 사회윤리, 불교는 우리의 종교문화를 결정했다. 불교는 여성·환경·사회등 첨예한 동시대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동학은 최초의 본격 민중종교. 교리·사회·역사적 의미로 나뉘어 비중있게 다뤄진다. 증산계 종교, 원불교, 대종교, 기독교등의 현재와 전망이 주제로 잡힌 3권도 곧 나오며 4권의 제목은 「한국종교의 현재와 전망」이다.

사계절·권당 12,000원<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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