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편안함’ 고급 가죽제품 대명사「디자인은 뛰어나지만 발에 불편한 신발은 절대로 만들지 않는다」 세계적인 패션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가 자랑하는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모토는 무엇보다 「편안함」이다. 페라가모는 서울 등 전 세계 800여 장소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구두 핸드백 지갑 액세서리 의류 등 토탈 패션브랜드다.
특히 가죽중 뛰어난 품질과 부드럽기로 유명한 「프렌치 카우」를 직수입, 가공해 만든 페라가모 가죽제품은 이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제품마다 부착된 독특한 리본모형「바라(Vara)」만 보면 단번에 그 브랜드를 구분 할 수 있는 페라가모의 독창성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수작업을 포함, 총 134가지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페라가모 구두는 발바닥에 「장심」이라는 것을 부착, 발바닥을 편안하게 하고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 멋과 편안함이 동반하는 베스트 브랜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에비타로 유명한 에바 페론과 세계적 여배우 소피아 로렌, 미국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등이 페라가모 구두를 즐겨 신은 단골로 꼽힌다. 그레타 가르보는 한꺼번에 70여 켤레를 구입해 당시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마릴린 먼로가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신고 있었던 흰색 구두 역시 페라가모 브랜드다.
페라가모는 올해말께 향수제품을 전세계 매장에서 처음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그 영역을 선글라스 등에 까지 확대할 전략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기존의 백화점 중심의 매장형식을 탈피, 단독매장 등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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