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C “싱가포르 가장 낮아”【홍콩 AFP=연합】 아시아 국가 중 경제 위기로 인한 사회 혼란에 직면할 위험이 가장 큰 나라는 인도네시아이며, 그 다음은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인도 중국 베트남 등의 순이라고 홍콩의 정치경제위험자문사(PERC)가 평가했다.
PERC는 최근 공개된 「사회혼란 위험」이라는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경제 위기는 사회 불안 위험을 증대시키고 정부의 경제개혁을 지연시키거나 보다 권위주의적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사회 혼란에 빠질 위험이 가장 적은 나라로는 싱가포르가 꼽혔으며 일본 대만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PERC는 『정치지도자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 등으로 사회 불안 위험이 증대될 것을 두려워해 일부 국가의 경우 경제개혁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그 결과 사회 불안이 단기간내에 증폭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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