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100곳에수출입은행은 2일 중견·중소기업 100개를 선정, 건별승인 없이 한도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쓸수 있는 「회전한도대출방식」으로 수출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전 대출은 수출건수별로 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론 「마이너스통장대출」처럼 업체별로 한도를 받아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 무역어음재할인한도 2억달러를 설정, 종전보다 0.25%포인트 내린 리보(런던은행간금리)+2.52%의 금리로 지원하는 한편 자본재수출을 위해 중소기업이 빌린 대출금에 대해선 전액 만기연장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등 중소기업 수출자금 대출금리를 연 9.17%로 1%포인트 인하하고 이달중 다시 8%대로 추가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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