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2일 정당 사상 처음으로 시사이론 계간지 「담론 21」을 창간했다.일반 서점에서 판매하는 「담론 21」 창간호에는 손장래(孫章來) 교수의 「통일소 방북과 금강산관광」, 황태연(黃台淵) 교수의 「참여민주주의와 쌍방통행식 정치」등의 시론들이 실렸다. 과거 정당 간행물들이 자기 정파를 맹목적으로 옹호하고 상대 정파를 무차별적으로 비난한데 비해 「담론 21」은 외부 필자의 글을 실어 외형상 객관성을 담보했다. 잡지 창간을 주도한 임채정(林采正) 홍보위원장은 권두언에서 『최근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보수층의 태도로 볼 때 개혁세력의 총결집이 필요하다』며 담론 21의 목적이 개혁 지원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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