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기후변화협약 제4차 협약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하되 유예기간을 둘 것을 요구키로 했다.(본보 8일자 17면 참조)정부는 1일 이번 총회에 최재욱(崔在旭)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9명의 대표단을 파견, 이같은 내용의 협상안을 제안키로 했다.
협상안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하되 선진국의 이행개시시기인 2008년부터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10년 내외의 유예기간을 거친뒤 감축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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