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그린소주 공짜로 드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그린소주 공짜로 드세요”

입력
1998.10.31 00:00
0 0

◎매주 목·금·토 밤 8∼9시 지정술집서 행사『아무리 많이 먹더라도 이 시간에 드시는 술 값은 우리가 모두 책임지겠습니다』

그린소주가 애주가들을 위해 「공짜 술」을 내놓는다. 두산 주류BG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밤 8시에서 9시 사이를 「그린타임」으로 지정, 자사 지정 업소에서 그린소주를 시킬 경우 술 값을 손님대신 부담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등 3개구 소재 술집에서 우선 시행되는 이 행사에는 매일 50개, 줄잡아 한달 평균 600개 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두산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올들어 높아지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자는 목표도 세웠다.

두산은 행사가 없는 매주 월∼수요일 낮시간 벌이는 도우미 동원 행사와 해당지역 상권에서 배포하는 홍보자료를 통해 그 주의 행사참여 업소를 알릴 계획이다. 업소가 「그린타임」에 판매한 술 값은 즉시 카드나 현금으로 두산 영업직원들이 업소에 계산해 줄 계획이다. 이 시간 중 판매한 술인지 여부는 현장에 직접 투입된 직원들의 체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두산은 애주가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행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종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