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장지연상’ 방송부문 수상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회장 박용호)가 30일 위암 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권상 KBS사장)와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김문원)가 공동주관한 제9회 위암(韋庵) 장지연(張志淵)상 방송부문상을 탔다. 위암 장지연상은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에 항거, 황성신문에 사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을 쓴 언론인 위암을 기리기 위해 90년 제정됐다. 올해 한국학부문은 이기문 서울대명예교수, 언론부문은 김영희 중앙일보대기자에 돌아갔다.
83년 발족한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는 「바른 우리말 사용의 전령사」. 60여명의 아나운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회는 상담전화(027813611), 라디오 프로그램 「바른 말 고운 말」(KBS 1라디오·월∼토요일 오전 6시30분)을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우리말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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