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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우리말 사용의 전령사’/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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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우리말 사용의 전령사’/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

입력
199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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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장지연상’ 방송부문 수상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회장 박용호)가 30일 위암 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권상 KBS사장)와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김문원)가 공동주관한 제9회 위암(韋庵) 장지연(張志淵)상 방송부문상을 탔다. 위암 장지연상은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에 항거, 황성신문에 사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을 쓴 언론인 위암을 기리기 위해 90년 제정됐다. 올해 한국학부문은 이기문 서울대명예교수, 언론부문은 김영희 중앙일보대기자에 돌아갔다.

83년 발족한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는 「바른 우리말 사용의 전령사」. 60여명의 아나운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회는 상담전화(02­781­3611), 라디오 프로그램 「바른 말 고운 말」(KBS 1라디오·월∼토요일 오전 6시30분)을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우리말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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