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고열과 두통 증세로 치료를 받아온 안모(3·부산)양의 가검물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유행성독감인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30일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따라 독감의 유행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한 사람들은 외출 후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65세이상의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통상 11월말에서 이듬해 3월 사이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의 증세를 나타내며 심할 경우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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