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해준 기업중 1년 이내에 도산한 기업이 늘고 있다. 금년 8월 현재 1년내 부도기업이 3,512개에 부도액수가 4,007억원에 달한다. 보증후 한달내에 부도난 기업도 무려 127개, 227억원이나 된다. 96, 97년의 경우 1년내 부도기업이 1,632개, 1,833개. 금년 8월까지의 부도건수가 지난 1년보다 24%나 더 많다. 국회 재경위의 박주천(朴柱千·한나라당) 의원은 『보증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반증』이라며 『기술신보의 상당수 보증이 유력자의 민원, 로비에 좌우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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