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도국 민간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은행(IBRD) 산하기관. IBRD차관의 경우 차입국 정부 또는 정부가 보증하는 기관에 대해서만 제공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56년 설립됐다. 민간투자가와 공동으로 개도국정부의 보증없이 민간기업에 투자하거나 융자해주는 점이 특징이다.6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174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회원국 출자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60년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집중적으로 투자해오다 경제사정이 나아진 80년대 후반부터 대한 투자 규모를 줄이고 국내기업과 함께 동남아 등에서 공동투자하는데 힘을 쏟았었다. 그러나 IFC가 올들어 우리나라에 3억7,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확정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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