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세공기법 탁월/100년 넘게 “최고” 명성미국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티파니&컴파니는 진귀한 보석 디자인과 탁월한 세공기법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세계적인 미국의 보석회사다.
다이아몬드 반지에서 부터 시계, 스털링 실버로 된 액세서리, 유아용품, 식기류 및 테이블웨어 등에 이르기까지 티파니의 제품은 다양하다. 티파니가 제공하는 높은 등급의 원석과 재료를 통해 만든 다양한 보석 콜렉션은 100년이 넘도록 세계 보석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 이른 아침 길 거리에 서있는 「꿈많은 소녀」오드리 햅번의 시선을 빼앗은 티파니 보석 콜렉션에는 독특한 디자인 감각과 탁월한 장인정신이 짙게 배어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백금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네이쳐 콜렉션, 크기와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진주 콜렉션, 스털링 실버나 18K 금에 로마숫자를 부조로 간결하게 처리한 아트라스 콜렉션 등은 티파니의 명물로 손꼽힌다.
1837년 미국 뉴욕에 최초로 매장을 연 티파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보석디자인 대회에서 미국회사로는 처음으로 은공예 부문의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티파니는 미국에서 최초로 은순도 925/1,000 규격을 채택했으며, 이 규격은 미 의회에서 미국의 법정 스털링 실버기준으로 인정됐다. 티파니의 성공은 무엇보다 몇몇 보석 디자이너들에 의해 가속화했다. 쟌 슈럼버제와 팔로마 피카소 등 보석 디자이너들은 각각 현란·단순·대담·독특함등을 지닌 개성들을 발휘, 티파니 보석의 진가를 더욱 빛나게 했다.
티파니는 현재 전세계 100여개 이상의 매장과 부티끄에서 그 전통을 이어가며 국내에서는 96년이래 3개의 매장을 열어 티파니의 디자인과 품질의 우수성을 지켜오고 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