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겸 극작가인 김상렬(金相烈·극단신시 대표)씨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김씨는 87년 극단 신시창단 이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번지 없는 주막」 등을 연출했다. 한국일보사 제정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작품상·연출상(74년)과 TV부문 극본상(86년) 등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한보경(韓甫炅·40)씨와 딸 태나(11)양.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은 28일 오전 9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지. (02)5771987, 34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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