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 지난달 중순부터 북한에 억류돼 조사를 받았던 중국 옌볜(延邊) 과학기술대 김진경(金鎭慶·63·미국명 제임스 김)총장이 24일 오전 중국으로 돌아왔다.미국 국적의 김총장은 지난달 21일 평양에 건설중인 치과기공소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입북했다가 분명치 않은 이유로 북한에 억류된 후 예정보다 1개월 일주일 늦은 이날 북한 고려항공 JS 151편으로 베이징(北京)으로 돌아왔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 『북한 당국이 한국의 안기부를 위해 간첩역할을 한 죄로 미국 시민인 김총장을 국외로 추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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