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지분매각 등 집중 협의쌍용그룹은 24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중인 압둘라 이븐압달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일행을 위해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에는 사우디측에서 압둘라 왕세자를 비롯, 사우드 알 파이잘 외무장관, 알리 나이미 석유장관, 하심 야마니 공업전력장관, 압둘라 쥬마 아람코(사우디 국영석유회사)총재등 55명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선 만찬 주최측인 쌍용의 김석원(金錫元) 회장을 포함해 정부의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 재계의 박상희(朴相熙) 중기협회장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우디 파드 국왕의 동생으로 국가서열 2위인 압둘라 왕세자는 이날 만찬에서 한국측 재계인사들과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및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집중협의했다. 쌍용측은 이날 세계적인 투자자인 압둘라 왕세자일행과 쌍용정유의 지분매각문제를 집중협의하여 연말까지 사우디측으로부터 대규모 외자유치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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