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P=연합】 22일부터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뱁스」로 최소 132명이 숨지고 3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사망자중 62명은 카탄두아네스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졌으며, 끊겼던 전화선과 도로망이 복구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 신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재해대책 관리들이 밝혔다.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은 태풍 피해가 심한 남부 3개주와 1개 도시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필리핀을 통과해 현재 남중국해상에 위치한 뱁스는 25일 오전 홍콩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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