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23일 오후5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상 문화재단 이철승(李哲承)이사장은 아난 총장에게 인류화합과 국제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장과 상패, 부상 20만달러를 수여했다.아난 총장은 30여년간 유엔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행정전문가로 90년대 들어 냉전이 끝난 뒤 세계 각지에서 빈발하고 있는 국지적 내전과 인종갈등 등 각종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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