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상원은 21일 국무부 인권담당차관보로 내정된 한국계 2세 고홍주(高洪柱·44·미국명 해럴드 고) 예일대 법대교수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예일대 국제인권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는 고교수는 1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국무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60년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로 있다가 5·16 군사쿠데타가 발생하자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한 고(故) 고광림(高光林) 박사의 아들인 고차관보는 헌법 및 국제법 분야에서 미 법학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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