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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총풍’ 2人 추가 신체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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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총풍’ 2人 추가 신체감정

입력
199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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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있으나 고문여부 판단못해”「판문점 총격요청사건」으로 구속된 한성기(韓成基·39·전 포스데이터 고문)씨와 장석중(張錫重·48·대호차이나 대표)씨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추가신체감정결과가 22일 법원에 제출됐다. 서울대 정형외과 백구현(白具鉉) 교수 등 감정인 4명은 서울지법 형사31단독 위현석(韋賢碩) 판사에게 낸 감정서에서 『장씨의 왼쪽가슴에 외상에 의한 손상이 있다』고 고문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다른 사람의 행위로 인한 것인지 여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씨에 대해서도 『머리와 가슴 등은 정상인 것으로 보이며 우측 무릎뼈 아래쪽의 3개의 딱지는 4주이상이 경과, 외상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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