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송태권 특파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한반도 평화 4자회담 3차 본회담에 참석중인 미국의 찰스 카트만 수석대표는 22일 이번 회기중 모종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카트만 대사는 이날 오전 수석대표회의 후 북미 양자협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북한측의 입장이 확고했지만 이견이 좁혀져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회기중 모종의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결돼야 할 것이 남긴했지만 오후 회의에서 다른 형태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측 대표가 이같이 밝은 전망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지난 2차 회담이래 처음으로 회담의 최대 걸림돌인 분과위 구성문제에 관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