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고합그룹의 금융기관 부채 5,000억원을 출자전환하고 13개 계열사 가운데 고합(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리·매각 또는 합병키로 했다. 구조조정위원회가 이날 확정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방안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고합그룹의 총 부채 4조5,948억원중 5,000억원을 전환사채(CB)인수등을 통한 출자전환 방식으로 고합그룹에 지원하기로 했다. 고합그룹은 계열사 가운데 고합(주) 고려종합화학 고합물산 고려석유화학등 주력 4개사를 고합(주)로 통합하고 나머지 계열사를 매각 또는 정리하기로 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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